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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 인터뷰(청소년상담사)

금정지원 | 2013-02-04 | 조회수 : 14468

어둡고 위험한 바다를 향한 마음의 등대

서울특별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에서 청소년상담사로 근무하는 최정인 부장은 아이들의 일탈에 대해 꾸중하기 보다는 그 아이가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먼저 이해하려고 한다. 기성세대의 꾸중보다는 아이가 가졌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과정을 통해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Q) 청소년 상담사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A) 먼저 관계법령에서 청소년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관계법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청소년기본법」에 의하면 9세에서 24세까지 연령의 사람을 청소년으로 정의합니다. 이들은 나이가 어리고, 에너지가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들을 안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사는 이러한 청소년들을 만나서 상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합니다. 아이들을 만나서 심리적인 부분을 보살펴 주는 것이 가장 큰 업무입니다.

Q) 상담사라는 단어 안에 들어 있듯이 상담하는 업무가 주가 되는군요. 그럼 더 좋은 상담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실 텐데, 청소년 상담사의 주요 일과와 상담사들이 하는 그 밖에 특별한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청소년 상담사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가 아이들을 만나서 상담하고 지원하는 것인데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대개 복합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다친 마음을 보살펴 주는게 우선이고, 심리검사, 집단상담, 필요하다면 관련된 연계지원과 같은 것들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청소년들의 진로선택과 자립, 자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많은 프로그램들과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들이 청소년 상담사가 하는 업무들입니다.

저희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상담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돌아온 후인 오후시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 중에는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상담이나 여러 가지 상담관련 준비나 기타 행정업무들을 합니다. 청소년 상담기관들이 국가기관, 공공기관의 성격이 강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정책들을 수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등의 행정업무들도 비중이 큽니다.

또 저희가 청소년들을 도와주려고 할 때 보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심리상담만 가지고는 어려운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은 여러 기관들이 함께 연계하여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만들고 그 안전망에 있는 기관들이 연계를 잘 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Q) 상당히 많은 업무들이 있는데, 일하시는 환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A) 업무환경의 경우 상담기관이나 상담사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표준화된 업무의 매뉴얼이 잘 갖추어 진 것이 아니고, 이제 정착되는 단계에 있습니다.

일단 시도나 시군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공공기관의 경우엔 업무환경이 조금 힘든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담 이외의 업무들도 많고, 네트워크 구축, 보고서 작성, 연구, 프로그램개발, 행정업무에 대한 비중도 크기 때문입니다. 상담 이외의 여러 가지 업무를 하게 되고, 업무량이 많아 힘들 때가 있지만, 아이들을 만나면서 변화되어가는 모습에서 보람과 의미를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Q) 상담 건수는 어느정도 되나요?

A) 상담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속해있는 기관의 경우 직원들은 1대 1로 진행되는 개인상담을 일주일에 10사례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명당 한 시간씩을 상담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10시간 정도 상담을 하는 건데요, 여러 가지 행정업무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함께 진행하다 보면 야근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Q) 청소년상담사들이 일하는 기관들도 다양한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어떤 기관들이 있을까요?

A) 우리나라 청소년 상담기관이라고 하면 한국청소년상담원이라는 국책기관이 있고 각 시도와 시군구별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시도 단위의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시군구 단위의 20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 청소년 상담사들 이러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수련관의 상담실, 복지기관이나 병원, 사설 상담실 등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학교 상담실도 많이 생기고, 교육청 산하에도 관련된 상담센터들이 설치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관들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청소년상담사로 일하게 되셨나요?
A) 저는 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교육학을 전공하면서 당시 사회교육전문요원(현 평생교육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실습을 나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습을 나가기 전까지는 꼭 상담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두었던 것은 아니었고, 사회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습을 나간 곳이 진로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었는데 그곳에서 실제로 상담하시는 분들을 만나 상담이라는 분야에 보다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실습과정이 끝난 다음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계속 자원봉사를 나갔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할 때 까지 3년 정도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곳의 상담사분들게 전공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상담의 대상은 아동이 될 수도 있고, 청소년이 될 수도 있고, 노인이 될 수도 있는데, 제가 상담 수련을 받으면서 주로 만났던 대상이 학교나 청소년상담관련기관에 있는 청소년들, 보호관찰 청소년들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만나서 상담을 하면서 청소년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청소년들을 계속 돕고 싶어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경험이 풍부하신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상담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가정 폭력이 너무 심한 가정에서 지냈고, 또 학교에서도 심한 왕따를 당해 집에서 도망쳐 나왔던 친구가 있습니다. 가출상태에서 배회도 하다가 저희가 운영하는 일시보호소에도 몇 번 왔었습니다. 일시보호소는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 가출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데요, 그렇게 같이 있으면서 상담도 하고 쉼터 쪽으로 연계해주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왕따 때문에 학업도 중단되어 있었고, 가정폭력이 심해서 집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보호를 해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기관과 연계를 하고 또 어머니와도 상담을 하는 등 장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은 쉼터에서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치러 현재 대학 입학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그 아이를 만났을 때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상태였는데, 상담과 연계를 통해서 일정부분 심리적 지원과 자립을 지원해주었습니다. 그 아이도 착실하게 따라와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아이가 어느덧 일을 하면서 대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한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일을 하시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전체 상담영역을 놓고 봤을 때, 청소년 상담은 다른 상담에 비해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청소년이 힘든 대상이라고 이야기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담자의 동기가 부족하고 비자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상담을 받자고 해서 오는 청소년들도 있지만 징계차원에서 오는 청소년들이나 ‘나는 문제가 없는데’라고 하면서 부모 손에 이끌려서 강제로 오는 비자발적인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오는 내담자들은 상담이 진행되면 처음에 매우 비협조적입니다.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예 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고, 굉장히 저항적인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내담자를 만나서 상담하는게 많이 힘든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도 힘들어하는 마음속 이야기들이 있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그런 이야기들을 어디 가서도 꺼내놓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이거든요. 징계를 받아서 왔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받았을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감정적인 소진이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공감하고 같이 이야기하다 보면 비자발적인 내담자들도 상담의 장면으로 잘 끌어들일 수 있게 됩니다. 상담자가 야단치고 훈계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든든한 지지자라는 생각이 들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 관계형성이 잘 되고 나면 동기가 없었던 아이들도 자기 이야기를 조금씩 하면서 그 과정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Q) 그런 변화를 이끌어 낼 때 큰 보람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청소년 상담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즐거움이나 매력과도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 일을 하시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알려주세요.

A) 일단 상담사라는 직업은 사람과 같이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서 그사람의 가장 마음속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고 변화되는 과정들을 지켜보고, 서로 같은 마음으로 좋은 길을 함께 갈 수 있는 직업입니다. 특히 청소년, 아이들과 같은 경우 워낙 변화무쌍한 시기이고 누가, 어떤 도움을 주느냐에 따라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적응을 못했던 친구, 학교를 안가려고 했던 친구, 가출해서 배회했던 친구들이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교로 돌아가고, 자기의 직업을 찾아가는 변화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지지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절박한 위기상태에 있고 환경이 열악해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어서 무기력해져 버린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저희들이 진행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더 밝아지고 잘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희들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Q) 그럼, 최근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상담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분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저희 기관에 오는 내담자들의 호소 문제를 분석해보면 최근에는 인터넷 중독문제, 학교적응(학업중단, 진로 등), 일탈 및 비행, 대인관계, 가족간의 문제 순으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한 아이가 한 가지 문제만 가지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가 인터넷중독이라면 그 이면에 가족, 정서, 성격, 대인관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Q) 이런 문제들은 또한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할 텐데 청소년 상담사로서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노력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일단 청소년 문제의 근원은 가족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표면적으로 학업중단, 진로문제라고 하는데 근본으로 내려왔을 때 가족 문제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단 어른들은 집에서 아이를 양육할 때 너무 성과중심, 경쟁적으로 대하거나 가족간에 의사소통이 잘 되고 있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케어보다 외부로 드러나는 부분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읽어주고, 서로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와 자녀간에 표면적인 의사소통이 아니라 조금 더 마음 깊이 있는 감정들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상당히 보람이 큰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청소년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상담과 관련된 분야의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진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경력이 어느 정도 있으면 비슷한 수준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상담과 관련된 전공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상담학과가 있기는 하지만 상담에 대한 실습과정을 대개 석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관련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학과를 보면 교육학과, 심리학과, 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아동복지학과, 아동상담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존재 하고 전공도 다양합니다.

Q)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나 경력사항과 같은 것들이 더 있나요?

A) 상담관련 자격증 중에서 가장 많이 인정받고 요구되는 자격증은 국가자격인 청소년상담사(1,2,3급)와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발급하는 상담심리사(1,2급) 자격이 있습니다. 청소년상담기관에 따라 요구하는 자격증과 급수가 다릅니다. 자격증이 없으면 취업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청소년상담기관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개 공공기관은 국가자격증인 청소년 상담사 소지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상담관련실무가 강조되는 기관에서는 상담심리사가 많이 통용됩니다.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직업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상담 관련 자격이 더 있기는 하지만 앞서 말한 두 가지 자격증이 상담 실무나 취업에 좀 더 도움이 됩니다.

또 경력과 관련해서는 실습경력이나 인턴경력이 있을 경우 취업에 유리합니다. 대학상담실이나 청소년상담기관에서 운영하는 인턴제도가 있는데 이를 수련과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현장에 나오자마자 힘든 아이들을 만나서 그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들을 케어하고 상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부분에서 이런 수련 경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상담 관련 수련과정을 거치고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관련기관에 취업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앞으로 청소년상담사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청소년상담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사람에 대한 관심,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인 것 같습니다. 이 친구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상담은 조언을 하고 충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힘든 마음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해야합니다. 이를테면 “너 학교에 다녀야지, 왜 다니지 않느냐. 학교를 다녀야 한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와 같은 충고는 아이들이 상담실에 오기 전에 숱하게 듣고 오는 이야기입니다. 상담선생님까지 충고나 조언에 치중해서 이런 똑같은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하게 되면 아이들이 상담실에 와서도 마음을 못 열고 상담자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다 똑같은 어른이구나!’ 하고 마음 문을 닫아버립니다. 청소년들을 만나다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내담자들을 보고 ‘아! 이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인데!’하는 닫힌 마음보다는 ‘이 친구가 정말 이럴 수밖에 없었구나,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구나! 오죽하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까’라는 마음으로 아이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섣불리 충고나 조언을 하기보다 일단 아이 이야기를 경청하고 들어주는게 가장 중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비행이나 일탈행동을 하는데 그 행동이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이유가 있고, 일탈도 그 아이가 힘들다는 하나의 강력한 표현이거든요. 그렇게 이 아이가 일탈하고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같이 나누고, 이야기하고 마음을 풀어주고,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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