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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

금정지원 | 2011-10-04 | 조회수 : 10979
   내가 누구인가? 내가 왜 여기 있는가? 공부만이 길인가? 왜 나는 다를까? 나는 어디로 가는가? 이런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삶의 가치와 의미 및 자아정체감 을 확립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시간적 여유와 주변 환경도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있고 효과적이고 성취감 있는 삶을 살려면 꿈과 목적이 있어야 한다. 꿈과 목적을 알지 못하는 삶은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되는 것보다 무엇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꿈을 갖는다는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다. 꿈이 없다면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살 수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의 가능성을 발휘하는 것은 그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가능성을 열어 발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자녀 키우기가 힘들다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도대체 왜 부모는 자녀 키우기가 힘들다고 하는가? 심지어는 교육전문가인 교사조차도 왜 자녀 때문에 눈물짓게 되는가?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훈련시키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포기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 그냥 그 애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세요. 그 애랑 논쟁하는 건 너무 힘들거든요"라거나, 그냥 "그 애에게 줘버리세요. 그렇게 안 하면 3일 이상 화내고 삐쳐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양육은 가혹한 말이 아니라 친절한 단어다. 우리는 자신의 보호 아래 있는 사람들을 양육할 때 각각의 기질을 고려해야 한다. 아래의 글은 자녀를 하버드에 보낸 부모들의 공통점이다. 


첫째,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강점을 키워주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의 성향과 성격에 대해 잘 모른 상태에서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려고 한다. 아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동일한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재능을 발휘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둘째, 마음을 읽는
공감 대화를 실천하였다: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저녁 시간만은 밥상머리에 앉아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들어주었고, 부모들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사춘기에 접어들어 학업 문제, 이성 문제, 진로 문제 등을 겪으면서도 부모들에게 솔직한 대화가 가능하였다.

셋째,
질책보다 격려로 아이의 기를 살렸다. 한마디로 긍정의 심리학을 실천하는 부모들이다. 이렇게 부모가 자신을 믿고 신뢰하며 아이들은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넷째,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워주었다: 언제까지나 품안의 자식으로 끼고 있기 보다는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 스스로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집을 떠나 낯선 장소에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친구들을 만나면서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할 일이 많은지를 깨닫고, 친구들과 협동하여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돌아왔다. 

다섯째, 어릴 때부터 훌륭한 습관을 길러주었다: 공부하는 습관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고 있어야 커서도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부모의 강요에 의해 일정한 규칙을 제시하였다.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자극을 받고 뚜렷한 목표가 생기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여섯째,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부모의 습관, 행동을 닮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들이 늘어놓는 교훈이나 잔소리보다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배운다. 이들 부모들은 경제적으로 아이들을 풍부하게 지원해주지는 못했어도 힘든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고난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미 자녀교육의 절반을 성공으로 이끈 셈이다. 

  자녀는 독립된 자녀이자 인격체다. 우리는 많은 정보와 선배들로부터 이론적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가정으로 돌아가 우리자녀하고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브론펜브레너라는 생태심리학자는 청소년의 발달에 있어서 거의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고 했다. 모든 것이 다 중요한 청소년 시기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한꿈에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내일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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