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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아이의 자기조절력 키우기

관리자 | 2018-07-09 | 조회수 : 6928

출처 : ebs 육아학교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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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란 먹고 자는 일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중 하나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뛰어놀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하지만 조금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규칙이 있는 게임을 즐겨 하게 됩니다. 이런 게임에는 부모님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심리적인 힘을 북돋아주는 장점이 숨어 있습니다. 그 답은 일반적인 놀이와 비교해보았을 때 게임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생각해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게임과 놀이의 차이점
게임은 놀이와는 달리, 규칙이 있고, 2인 이상이 함께 해야 하고, 승패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생각도 해야 하고, 순서도 기다려야 하고, 규칙을 지키도록 참아야하고, 진다고 분노폭발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게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힘
이런 게임의 특징을 잘 따라야지만 아이들은 게임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게 됩니다. ~ 이렇게 생각하고, 따르고, 참는 것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무엇일까요? . 바로 조절능력입니다. 조절능력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본적인 심리적인 힘입니다. 이런 조절능력이 형성되어야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아무리 하기 싫어도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라면 하고, 아무리 하고 싶어도 더 중요한 것이 있을 때 참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조절능력이 형성된 아이들은 사회에서 좋은 리더가 되고 공부도 잘 해낼 수 있겠지요

게임에 임하는 연령별 태도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처음부터 규칙을 잘 이해하고 게임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을 하는 태도도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만일 이런 아이들의 발달상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모님들은 애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이렇게 규칙을 안 지켜라고 걱정 반 역정 반을 내게 되지요. 이것은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들을 잘 훈육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발달단계를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게임에도 이런 발달단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규칙을 잘 지키면서 게임을 해내려면 적어도 초등학교 연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5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냥 재미있는 놀이로, 7세까지는 지기 싫은 마음을 잘 공감해주면서 게임하는 태도를 잘 격려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에 임하는 부모님의 좋은 태도

1)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라
게임을 잘했다’, ‘못했다는 평가보다는 이것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네.’, ‘속상했지만 참고 다시 한 번 더 보고 있네.’ 등과 같이 철저히 과정에 집중해주세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과 과정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2)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마음읽기를 해주세요.
모든 사람들은 이기고 싶어 하지 지는 것은 싫어합니다. 어른도 그러한데 하물며 아이들은 더 하겠지요. 대부분 게임을 할 때 지는 상황을 못 견뎌서 아이들이 분노폭발을 하게 되지요. 이를 잘 중재해주면 조절능력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님은 미리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보고 에고...엄마가 앞서나가니까 너 속상하구나.’ 등과 같이 아이의 마음을 미리 읽어주세요. 이를 통해 감정이 조절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3) 부모님의 전략을 그때마다 슬쩍 말로 노출해주세요.
아이가 생각 없이 게임을 할 때, 부모님은 왜 생각 없이 하니....’라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훈수를 두려고 하지 말고, 부모님 차례에 ...하니 ...해야겠다는 식으로 자신의 전략을 자연스럽게 노출해서 아이로 하여금 배우게 해주세요. 이를 통해 차분히 생각하는 능력이 커질 수 있게 됩니다.

4) 규칙을 자꾸 어기려할 때 마음을 읽어주고 필요에 따라 대안을 주세요.
규칙을 자꾸 어기려할 때 혼만 내지 마시고 그 이유를 먼저 잘 살펴보세요. 산만해서인지, 지는 것이 싫어서인지, 분명히 아이에게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잘 알고 말로 먼저 표현해주고, 아이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좋은 대안을 주세요. ‘그러면, 네가 생각한 규칙 한 가지만 이번 판에서 사용해보자.’ 등과 같이 아이와 잘 협상해서 좋은 대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에게 협상능력이 향상됩니다. 이 또한 조절능력을 함양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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